단양8경
주말에 단양을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출발해서 늦은 저녁을 집에 와서 먹었습니다.
고속도로가 잘 되어있어서 하루에 다녀올 수도 있더군요.^^
날씨가 무척이나 더운 날이었지만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유명하다는 구인사 절도 구경했습니다.
덕분에 아직 피로가 풀리지는 않았지만 단양8경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점심에는 마늘요리로 유명하다는 장다리식당에서 온달정식도 먹었습니다.
처음 본 곳이 도담삼봉과 석문
정도전의 호가 삼봉인데 이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간 곳은 구인사
우리나라 천태종의 총본산
크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직접가서 보니 그 규모가 엄쳥나다.
대웅전의 화려함에 말문을 잃고
중국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 같은 건물들이 산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었다.
처음 들어가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걷다보니 산 정상까지 ㅠㅠ
종아리가 아파서 다음날 애 먹었다.
점심 먹고 구담봉과 옥순봉 보러 배 타러감
도담삼봉에서 안내하시는 분이 이것만 보려면 왼쪽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 사라고 친절히 얘기해 줬는데..
한시간짜리 배타고 더위에 고생하다.
매표소가 차로 더 내려가서 하나 더 있었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모습이 거북을 닮았다고, 물속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고..
위에 거북이 머리가 좀 보이시는지?
난 거북모양인지 잘 모르겠다.
옥순봉
바위모양이 대나무 순 처럼 올라와 있다고.
배타기 기다리며 카톡으로 아이들에게 사진 보내주기 ㅎㅎ
엄청 더운 날씨
차 안의 온도는 39도짜지 올라가 있고
얼음물 마셔가며 찾아간 하선암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계속해서 중선암을 찾아갔더니 가는 길이 개인소유란다.
어떻게 이런 일이???
그냥 나와서 상선암으로!
그리고 다시 계곡을 돌아나와 사인암으로.
사진만 찍고 집으로 go go
단양8경 다 봤다!!!!
하선암
상선암
사인암과 그 옆의 작은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