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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불꽃축제

봉평할머니 2015. 10. 26. 18:57

 

 

 

 

 

 

 

 

 

 

 

 

 

 

 

 

 

 

 

 

불꽃축제를 보기위해 금요일에 부산엘 갔습니다.

목사님댁이 광안대교 바로 옆이라 베란다에 앉아 편하게 구경을 했네요^^

바다와 불꽃과 광안대교의 모습들이 환상적인 풍경들을 만들었습니다.

한껏 눈호강하고 ktx로 일요일 아침 올라와서 교회도 갔습니다.

부산이 하루 생활권이란 말이 실감이 나네요.

 

송정기차길이 산책로로 변신했더군요.

어렸을때 부산에서 이 기차길로 강릉까지 간 기억이 났습니다.

세월이 훌쩍 지나버렸지만 저의 부산추억은 아직 어린시절에 머물러있습니다.

아버지와 광복동 극장가 코너 핫케익점에서 메이플시럽과 버터 올린 핫케익을 아껴가며 맛있게 먹던 꼬맹이.

 

막내라 어딜가면 항상 부모님따라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중고등학교 시절엔 방학에 부산 내려오면 포장마차에서 오뎅과 눌린만두 먹던 생각들...

오랫만에 부산 남포동 먹자거리에서 오뎅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