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에기나섬에 가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버스로 약 30분쯤 되는 곳에 항구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페리를 타고 에기나섬에 갔습니다.

한시간반 가량 지중해 바다를 감상하며 그곳에 도착해 보니 생각보다 큰 섬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같이 온 사람들은 버스를 타고 다시 관광을 했지만 우리는 그냥 걸어다니기로 했습니다.

지중해 바닷물에 발도 담가 보고 여기저기 상점도 구경하고, 여유롭게 앉아서 맥주도 마시며 반나절을 보냈습니다.

그곳 문어요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먹어보려 했는데 지금은 철이 아니라 찾기가 어렵더군요.

지중해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이담에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으로 남겨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