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로마버스투어

봉평할머니 2016. 7. 5. 17:56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로마 투어입니다.

쉬고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예약된 일정이니 다시 힘을 냈습니다.

이젠 좀 쉬어가는 여행을 하고싶네요 ㅠㅠ


콜로세움에서 시작해서 스페인 광장에서 끝이 났습니다.

끝나고 둘이서 레스토랑에서 맥주를 마시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며...


콜로세움






로마 수도교

벽돌로 아치형을 만들고 그 안에 수로를 만들어 멀리 있는 깨끗한 물을 로마 시내로 보낼 수 있게 만들었다.

로마인들은 계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 물을 마실 수 있었다.








나보나광장

긴 타원형의 광장으로 AD 86년 도미티아누스황제에 의해 로마 최초 대전차 경기장으로 지어졌으나 나중에 광장으로 조성됨.





판테온

피렌체두오모의 돔을 건설한 부르넬레스키가 여기 판테온의 돔을 보면서 연구하였다고 한다.

'모든 신들을 위한 신전'이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판테온은

다른 신전과 달리 신을 조각한 신상을 두지 않았기때문에 파괴되지 않고 성당으로 개조되었다.

BC27년에 만들어졌으며 AD125년 경 재건되었다.

판테온은 철근이 들어있지 않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콘크리트돔이다.

라파엘로의 무덤이 이곳에 있다.

비가 많이 오면 구멍에서 쏟아지는 비가 어디로 나갈까? 궁금했는데 바닥에 물이 빠지는 구멍이 있었다.


 미켈란젤로와 다빈치가 바라보던 돔을 그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볼 수 있다니..









왼쪽에 보이는 제대가 라파엘로의 무덤








캄피돌리오 광장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계단(아래가 넓고 위로 갈수록 좁아져서 밑에서 보면 높아 보이지 않고 일자로 보임)과 광장이 있다.

광장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렇게 저렇게 사진을 많이 찍었다.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광장의 아름다운 대리석 무늬를 찍고 싶었는데 할 수 없어 아쉬웠다.












조금 걸어가면 포로 로마노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로마의 심장, 로마 역사의 증거..

멀리서 보기만 해도 가슴이 뛴다.

로마인의 삶을 상상할 수 있는 곳

그들의 번영과 몰락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곳.

로마인 이야기를 다시 읽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트레비호수, 스페인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