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충무 세째날

봉평할머니 2011. 2. 11. 14:23

오전에 충무 마리나리조트를 떠나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충무 시내와 앞바다가 손에 잡힐듯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소설가 박경리님의 묘소가 보였습니다.

이곳 출신의 예술가가 많은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아도 그림이 되고 음악이 되고 시가 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담에 은퇴해서 살고싶은 곳 중의 한곳으로 마음 속에 찜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난 후 동피랑으로 향했습니다.

 벽화가 이쁘게 그려져 있는 달동네입니다. 그림을 그린 사람들의 마음이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조금 느리게 가는 동네지만 어릴 때 골목에서 숨바꼭질 하던 생각이 나는 그런 동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