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

봉평할머니 2011. 11. 9. 16:33

제주도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예전에 보지 못했던 제주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같이 동행하신 분들의 배려로 색다른 제주의 모습을 만났습니다.

사려니 숲길, 김영갑 갤러리, 돌문화원...

다시 꼭 찾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사려니 숲은 비가 오는 바람에 많이 걷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여행 다음 날이 남편의 생일이었는데 같이 가신 분이 아침에 깜짝 생일 축하를 해주셔서 또 얼마나 즐거웠는지요.

맛있는 먹거리와 아름다운 만남, 그리고 제주. 이번 여행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제주 목장과 까마귀떼

 

 

이번 여행을 주선해 주신 곽교수님부부와 함께

 

 

사려니 숲 들어가는 입구

 

 

 

 

 

김영갑 갤러리 입구

제주를 사랑한 사람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에 담은 사진작가입니다.

 

 

생전에 쓰던 방

 

뒤쪽 셀프카페에서 커피한잔

 

 폐교를 갤러리로 만들고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더군요.

 

 

바야흐로 감귤의 계절..

 

 

 섭지코지에서

 

 

 

해풍에도 돌틈에 뿌리를 박고 피어난 갯쑥부쟁이

 

어딜가나 억새밭, 바람에 날리는 소리가 파도소리 처럼 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