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세차(?)도 할겸 집을 나서다^^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서종 문호리 리버마켓을 생각해냈다.
너무 일찍 간 탓에 아직 셋팅이 덜된듯.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해서 김치 몇가지 사들고 서둘러 빠져 나오다.
그새 단골도 생기고 사람사는 구경을 할 수 있어 이곳에 오면 기분이 좋아진다.
후배 양평집에도 들러보고.
좋아하는 강변 드라이브 끝에 남한산성.
비가 갑자기 억수로 쏟아지기 시작.
에스프레소와 단팥죽 시켜 먹으며 비 감상.
집에 오기 싫은 발걸음 재촉하며 억지로 집에 오다.
길귀신이 들었나보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