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친구

봉평할머니 2016. 10. 19. 11:19

평생 같이갈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입니다.

저에게는 그런 친구들이 있습니다.

큰 아이가 5살때 함께 유치원을 보냈던 같은 아파트에 살던 친구들입니다.

처음에는 여자들만 친구였지만 지금은 남편들도 함께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제 그 아이들이 그때 우리 나이가 되어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또 그 아이들이 친구가 되었습니다.

30년을 함께 한 친구들이지요^^

서로를 배려해주고 위해주는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번에 그 친구들과 6월 30일부터 7월2일까지 특별한 여행을 했습니다.

제가 올해 회갑이라서 여자들끼리 해외여행을 하자고 말은 많았지만 실행되지 못하고 그냥 지나간 아쉬움을 이번 여행으로 날려버렸습니다.

2박3일간의 여행의 주제가 회갑여행이었으니까요 ㅎㅎ


함께 모여 수다떨고 깔깔 웃으며 60이란 나이를 날려버렸습니다.


주문진 앞바다에서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을 걷고 내려오면서




뮤지엄 산 (오크벨리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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