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막내딸 유치원친구가 결혼을 했습니다. 유치원 다닐때부터 지금까지 부모들이 친하게 지내고있는데 그 또래에서는 맨먼저 시집을 갔습니다.
어렵게 의사공부하고 같은 학교다니는 친구와 바로 결혼하는 바람에 속상해하기도 했지만 둘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참 좋아보였습니다.
어제밤 잠을 설치며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젊음도 이렇게 찬란했을까요?
아이들 시집 장가 보내고 할머니 할아버지 되고.
사람 사는 모습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군요.
단지 우리 모습이외에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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