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는 아주 특별하게 보냈습니다.
JDR과 그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N겔러리에서 파티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모여서 갤러리를 꾸미고 게임도 준비하고 우리가 놀러가서 찍은 사진도 영상으로 올려서 봤습니다.
결혼한 아이들이 둘이나 있어서 식구가 늘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훤이와 영국으로 여행을 간 준호와 의사고시를 준비 중인 은용이를 빼고는 다 모였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 다닐 때 같은 아파트에 살던 사람들이 이렇게 오랜 세월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행운인지요.
같은 유치원 다니던 그 아이들은 이제 어른이 되어서 또 그들의 모임을 만듭니다.^^
사위가 <나는 가수다>를 페러디한 <나는 JDR이다>라는 현수막까지 제작을 해와서 한바탕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