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음주 월요일에는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밀워키에서 딸과 지낼 날도 며칠남지 않았군요. 오늘은 밀워키에 있는 야구장엘 갔습니다.
이곳에서 하는 야구를 한번 보려고 했는데 마침 원정경기라 이곳은 텅비어 있었습니다.
사진만 열심히 찍고 나왔습니다.
처음 밀워키에 왔을 때 한달을 어떻게 보낼까 염려했었는데 벌써 한국 돌아갈 날이 다가 왔습니다.
딸과 함께 있으면서 한국음식도 만들어 먹고, 나름 유명한 밀워키 맛집에도 가보고, 이런 저런 쇼핑도 하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시골에서 어떻게 살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차츰 이곳에서 천천히 사는 방법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딸은 이곳에서 직장을 잡게 되어서 다음주 부터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한달간의 휴가, 가정주부로써 이렇게 느긋한 휴가를 마치며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Miller park 야구장
밀워키 시티투어 버스
그리고 맛있는 커피한잔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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