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부산여행

봉평할머니 2014. 1. 15. 11:31

부산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설랩니다.

고향가는 길이고 어렸을 때의 추억과 맛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항상 아버지 기일 전후해서 내려갔었는데 이번에는 좀 늦어졌네요.

해운대에 있는 한화콘도에 숙소를 마련하고 1월 6일 부터 9일까지 3박4일의 일정을 맘껏 즐겼습니다.

갈때마다 너무나 많이 변해있는 모습이 속상하기도 하지만 어쩌수없이 받아들여야 겠지요... 

KTX를 타고 내려갔는데 목사님께서 돌아오는 날까지 풀로 우리를 데리고 다녀서 몸둘바를 모르게 하셨습니다.^^ 

영화의 전당 백스코에서 오랫만에 오페라 <라보엠>까지 감상했습니다.

해운대 동백섬의 동백꽃이 참 아름답게 피어있더군요.

날씨도 많이 춥지않아서 여행하기 참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오래전 저희집에서 일하던 동생을 25년여 만에 만났습니다.

어찌나 반가워하던지요^^ 세월이 참 많이 흘렸더군요.

언니는 교수가 되어있을 줄 알았다며 아쉬워했습니다.

그렇게 인생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해질녁 콘도 앞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동백섬

 

 

 

 

 

                      동백섬에서 동박새는아쉽게 만나지 못했지만 흐드러지게 핀 동백꽃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영도에 새로운 명물이 생겼습니다.

                                    예전 제가 어렸을 때 들렸던 영도다리가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뭐 그렇게 멋진 모습은 아니었지만 어렸을 때 생각이 났습니다.

 

 

                       광안리에서 광안대교 야경

 

 

 

                       이기대 해변 산책로에서 바라본 해운대 모습

                      홍콩이나 시카고의 스카이라인 처럼 보이네요

                      누군가 해운대가 천지개벽을 했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오륙도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네요

                                  근처 지어진 아파트에 한 일년 부산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또 다른 여행  (0) 2014.08.01
통영 그리고 거제도  (0) 2014.07.15
울릉도 여행  (0) 2013.12.26
천년의 숲, 월정사. 상원사  (0) 2013.05.03
운주사, 화순의 적벽, 순천만 그리고 지리산  (0) 201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