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마지막과 2015년 첫 날을 교회에서 예배로 시작한 후 서울을 떠나 통영에 오다.
남편과 번갈아 운전을 하며 우리가 과연 언제까지 이런 여행을 할 수 있을지 얘기했다.
일년에 서너번씩 이곳을 오지만 한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통영.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곳이다.
새해 첫날을 이곳에서 보낼 수 있어 참 행복하다.
오자 마자 체크인 하고 바로 달아공원으로 일몰을 보기위해 나가다.
달아공원 올라가는 길이 아직은 개발의 바람이 불지않아 반갑지만 조금씩 외지의 손길이 느껴지는 게 좀 불안하다.
하지만 바다와 섬은 그대로 아름답다!!!!
추운 날씨였지만 의외로 바람이 불지않아서 떨어지는 해을 천천히 감상하다.
저녁은 홍도복집에서 복지리를 먹고 숙소로 와서 피곤한 몸을 사우나로 풀고 쉬다.
숙소에서 한눈에 보이는 바다 모습에 가슴이 후련해진다.
일몰, 밝은 달과 별들... 갑자기 하와이 생각, 아이들 생각이 났다.
담에는 가족여행을 이곳으로 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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