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초 연휴와 겹쳐서 큰시누 외동딸의 결혼식도 참석할겸 미국 La에 갔었습니다.
큰사위는 회사일로 가지 못하고 큰딸과 손녀와 함께 긴 여행을 했습니다.
밀워키에서 둘째딸 부부도 와서 오랫만에 식구들이 다 모였지요.
게으름에 이제사 사진을 올립니다.
그때 행복했던 시간들이 다시 떠 오르네요.
사실 손녀와의 여행이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도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5월 6일
5월 미국여행은 친구들과 일년 전부터 계획했던 스케줄이었습니다. 그런데 시누딸 결혼식이 겹치는 바람에 미안하게 취소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라스베가스 베네치아 호텔방을 4개 예약했는데 이게 취소가 안되는 것이었지요.
하는수없이 La 도착한 다음날 남편이 운전해서 라스베가스엘 갔습니다. 겨우 휴가 낸 둘째시누와 함께.
손녀는 처음보는 여러 색깔의 사람들을 보고 겁을 먹었는지 엄마 품에 껌딱지처럼 들러 붙어 떨어지지도 않고..
여기저기 둘러보려던 계획은 모두 어긋나고 사람들만 실컷 보고 왔습니다.
정신없고 피곤한 라스베가스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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