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둘째딸 출산

봉평할머니 2018. 7. 12. 01:45

지난 7월 5일 미국 밀워키 둘째딸 집에 왔다.

출산을 앞두고있는 딸을 모른체 할 수 없어 50일 일정으로 방문하였다.

한국에 나와서 출산하길 바랬지만 저도 직장생활 하면서 나오기가 힘들었나보다.

남편과 계속 봐주던 손녀가 마음에 걸렸지만 아무도 없는 미국에서 출산할 둘째를 생각해서 우선순위를 미국으로 하였다.

엄마가 왔다고 어찌나 반갑게 맞이하던지 마음이 짠하다.

그래도 그 사이 큰 주택을 사서 이사하고 씩씩하게 둘이서 잘 살고있는 모습이 이쁘다.

어제 드디어 출산하여서 한 아기의 엄마가 되었다.

대견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고.

솔직한 엄마의 심정이다.

아기, 산모 모두 건강하기를 기도하며 미역국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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