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화단에 핀 이쁜 꽃이름입니다.
분재화분에 주연이 아니고 조연으로 심겨져있는 줄기식물에서 몇년만에 이렇게 예쁜꽃이 피었습니다.
휴가 가기전 꽃몽오리가 있길래 어떤 꽃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휴가 다녀온 후로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제 아침에야 발견을 했습니다.
너무 더워서 화단 살피는 일을 게을리 했거든요. ^^
마치 보란듯 화려하게 핀 꽃은 향기가 없어서 조화같은 느낌도 있지만 그냥 잎만 보는 식물인줄 알았던 저에게 나좀 봐라 하고 자신을 알립니다.
어떤 꽃인지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물어봤더니 바로 답을 주더군요.
호야라고도 부르는 꽃, 꼭 사람이름 같아서 더 정감이 갑니다.
얼마전에는 여름에 난꽃이 피어서 우리를 즐겁게 해주더니 이렇게 예쁜 꽃이 피어서 더위를 식혀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