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말, 5월 미국여행을 앞두고 큰딸 가족과 통영을 갔었습니다.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시고 조금 무거운 마음으로 간 여행이었는데 통영이 위로를 해 주더군요.
매번 갈때마다 들르는 동피랑과 조금 분위기가 다른 서피랑, 그리고 이번엔 통영에서 아주 가까운 섬 연대도를 다녀왔습니다.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생겨서 관광객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섬 전체를 들썩이게 하더군요. 이런 분위기가 익숙치 않아서 많이 피곤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연대도의 몽돌해변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오랫만에 사위와의 여행이 좋았습니다.
서피랑 입구
이쁜 간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동피랑
남해의 봄날- 책도 만들고 판매도 하고
콘도 앞
달아공원 일몰
연대도 가는 배 타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