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오크벨리를 가을에 처음 갔습니다. 항상 여름 휴가에 가면 오는 비. 가는 비 다 맞고 골프를 쳤었는데 이번에는 느긋하게 산책까지 즐겼습니다. 이렇게 함께 지낼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나의 이야기 2011.10.07
벌써 가을이네요- 여름이 지나고 이제 가을이 왔나 봅니다. 내일 모래가 추석이라는 군요. 여기 저기서 들려 오는 소식들은 별로 좋은 이야기가 없네요. 우울한 마음에 사진들을 들여다 봅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8월 마지막 주로 정해서 결혼한 첫째 부부와 미국에서 공부하는 둘째딸까지 모처럼 좋은 시.. 나의 이야기 2011.09.10
JDR모임 그리고 가족들 비가 오는 가운데 예정된 일정으로 오크벨리 골프장을 갔습니다. 휴가 내고 온게 아까워 비 맞아 가면서 골프를 치고 다음날에는 온 가족들이 같이 모여 퇴촌에서 식사도 하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사위까지 있어서 어찌나 든든하든지요. 참석하지 못한 아이들도 있었지만 나름.. 나의 이야기 2011.07.12
홍천에서 홍천에 집을 짓고 사시는 분이 계서서 구경을 갔습니다. 그곳에 나온 땅이 있다고 해서 한번 볼겸해서요. 은퇴하고 복잡한 서울을 떠나 서울과 멀지 않는 곳에 사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공기도 좋고 집도 자연과 어울리게 잘 지어 놓고 사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런 생활을 정말 즐기며 살고 .. 나의 이야기 2011.05.21
생일 55번째 맞는 생일. 이번 생일에는 사위가 꽃다발도 보내줬습니다. 멋진 선물과 케잌, 그리고 맛있는 식사까지. 그런데 막내딸 한테서 생일 축하한다는 전화가 미국에서 왔었는데 이번에는 카드 안보냈더라 하며 얄미운 소리를 했습니다. 자기는 딸 생일에 카드 한번도 보낸적 없으면서 어떻게 이런 엄.. 나의 이야기 2011.05.14
큰딸, 슬이 생일 12월 27일은 큰딸의 생일입니다. 시집가고 첫번째 생일, 시아버지께서 꽃다발을 보내주셨답니다. 마침 휴가를 받았다고 해서 가로수길에 있는 이쁜 파스타집에서 조촐한 파티를 했습니다. 눈도 내리고, 모처럼 딸과의 데이트가 무척 즐거웠습니다. 나의 이야기 2010.12.28
토요나들이 지난 토요일 교회 노총각 집사님의 결혼식이 구세군교회에서 있었습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덕수궁 길도 걸어 보고 그곳 시립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샤갈전도 볼 수 있었습니다.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예전에 가봤던 송추, 장흥 길을 차로 드라이브 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나의 이야기 2010.12.20
꽃이 피었습니다. 오늘 오랫만에 베란다에 있는 화초를 정리하다가 여기저기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는 화분을 보았습니다. 순간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이 아이들이 내가 신경쓰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알아서 이렇게 꽃을 피우는 구나. 참 기특하구나 그리고 고맙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 나의 이야기 2010.12.08